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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완벽하게! 세탁기 청소,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by 22sfa3 2025.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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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완벽하게! 세탁기 청소,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목차

  1. 세탁기 청소, 왜 중요할까요?
  2. 세탁조 청소: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로 셀프 세척하기
  3. 고무패킹 청소: 곰팡이와 물때 제거의 핵심
  4. 세제통 청소: 잊기 쉬운 오염의 온상
  5. 필터 청소: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
  6. 평소 습관으로 세탁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

세탁기 청소, 왜 중요할까요?

세탁기는 우리의 옷을 깨끗하게 해주는 고마운 가전제품이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냄새와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탁기 내부의 습한 환경은 곰팡이와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로 인해 세탁 후에도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거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세탁기 청소는 단순히 냄새를 없애는 것을 넘어, 위생적이고 건강한 의류 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집에서 손쉽게 셀프 청소를 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단계별로 쉽고 완벽하게 세탁기를 청소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세탁조 청소: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로 셀프 세척하기

세탁기 청소의 핵심은 바로 세탁조입니다. 세탁조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오염 정도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세제 찌꺼기와 섬유 먼지가 뒤엉켜 가장 많은 세균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세탁조를 효과적으로 청소하는 방법으로는 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드럼 세탁기의 경우, 베이킹소다를 500g 정도 세탁조에 직접 넣고, '통세척' 코스를 선택해 빈 상태로 돌립니다. 만약 통세척 코스가 없다면, '삶기'나 '고온 세척'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때 온수를 사용하면 베이킹소다가 더 잘 녹아 세척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통돌이 세탁기는 베이킹소다 500g을 넣고 세탁조에 온수를 가득 채운 후 1시간 이상 불리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불린 후 일반 세탁 코스로 돌리면 됩니다.

과탄산소다는 베이킹소다보다 훨씬 강력한 세척 효과를 자랑합니다. 과탄산소다 500g을 세탁조에 넣고 40~60도의 따뜻한 물을 채워줍니다. 이때 반드시 환기를 시키고, 고무장갑을 착용하여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과탄산소다가 녹으면서 발생하는 산소방울이 오염물질을 불려 떨어뜨리는 원리입니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불린 후, 일반 세탁 코스로 돌려줍니다. 통돌이 세탁기는 이 과정을 반복하면 더욱 깨끗해집니다.


고무패킹 청소: 곰팡이와 물때 제거의 핵심

드럼 세탁기 사용자라면 가장 골칫거리인 부분이 바로 고무패킹입니다. 습기가 잘 마르지 않는 고무패킹은 곰팡이가 피기 쉬운 환경이므로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먼저, 고무패킹을 안쪽으로 젖혀보면 물때와 곰팡이, 이물질이 끼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심할 경우에는 락스를 사용해야 효과적입니다. 락스를 물과 1:1 비율로 희석한 용액을 키친타월에 충분히 적신 후, 곰팡이가 핀 부분에 빈틈없이 붙여줍니다. 이때 락스 냄새가 독하므로 반드시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1~2시간 정도 불려준 후, 깨끗한 물걸레로 닦아내면 곰팡이가 말끔히 제거됩니다.

락스 사용이 꺼려진다면,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베이킹소다에 식초를 섞어 걸쭉한 반죽을 만든 후, 곰팡이가 있는 부위에 발라줍니다. 30분 정도 두었다가 칫솔로 문지르면 곰팡이와 물때가 효과적으로 제거됩니다. 이후 깨끗한 물걸레로 여러 번 닦아 마무리합니다.


세제통 청소: 잊기 쉬운 오염의 온상

세탁기를 청소할 때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곳이 바로 세제통입니다. 세제통에는 세제 찌꺼기가 굳어 딱딱하게 달라붙거나 물때,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세제통은 대부분 분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먼저 세제통을 통째로 분리하여 칫솔이나 솔을 이용해 세제 찌꺼기를 긁어냅니다. 이후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려주면 굳은 찌꺼기가 녹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를 푼 물에 30분 정도 담가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제통 내부를 닦아낼 때는 주방 세제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깨끗이 닦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려 다시 조립해줍니다.

세제통이 있던 자리에도 세제 찌꺼기나 물때가 남아 있을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젖은 수건이나 솔로 꼼꼼하게 닦아내야 합니다.


필터 청소: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

세탁기에는 이물질을 걸러주는 필터가 있습니다. 드럼 세탁기의 경우 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세탁조 내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필터에 쌓인 먼지나 이물질은 세탁기의 성능을 떨어뜨리고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최소 한 달에 한 번씩은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드럼 세탁기의 배수 필터는 보통 동그란 마개를 열면 쉽게 분리됩니다. 필터를 열기 전에 바닥에 물받이 용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필터를 돌려 열면 남은 물이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터를 빼낸 후에는 칫솔을 이용해 섬유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헹궈줍니다. 이때 이물질이 너무 많으면 세탁조로 물이 다시 역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필터 주변의 구멍까지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세탁조 안쪽에 있는 거름망(먼지 필터)을 분리하여 청소합니다. 거름망을 열면 섬유 먼지가 뭉쳐있는데, 이를 버리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찌든 때는 칫솔로 문지르거나, 과탄산소다를 푼 물에 담가 불려주면 쉽게 제거됩니다.


평소 습관으로 세탁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

세탁기 청소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평소 관리가 소홀하면 오염이 금방 다시 발생합니다. 아래의 몇 가지 습관을 실천하면 깨끗한 세탁기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세탁 후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난 후에는 바로 세탁물을 꺼내고, 드럼 세탁기의 경우 세탁기 문과 세제통을 열어두어 내부를 충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통풍이 잘 되어야 습기로 인한 곰팡이와 냄새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세제와 섬유유연제 적정량 사용: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찌꺼기가 남아 세탁조와 세제통에 쌓이게 됩니다. 제품에 표기된 권장량을 지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주기적인 통세척: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세탁조 청소용 전용 세제를 사용하거나, 위에서 설명한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를 활용하여 통세척 코스를 돌려주세요.

4. 젖은 세탁물 방치하지 않기: 세탁이 끝난 후 젖은 옷을 오랫동안 세탁기 안에 방치하면 냄새와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세탁이 완료되면 바로 꺼내서 건조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5. 세탁기 주변 정리: 세탁기 주변에 물기가 고이지 않도록 수시로 닦아주고, 세제나 섬유유연제 용기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세탁기를 늘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청소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가족의 건강과 의류의 청결을 동시에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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