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통돌이 세탁기, 이제 힘들게 청소하지 마세요!
목차
- 세탁기 청소, 왜 해야 할까요?
- 전문 업체 없이도 가능한 통돌이 세탁기 청소 준비물
- 통돌이 세탁기 셀프 청소 5단계
- 세제통과 거름망 청소도 잊지 마세요!
- 세탁기 청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 이런 세제는 사용하지 마세요!
세탁기 청소, 왜 해야 할까요?
매일 깨끗한 빨래를 위해 사용하는 세탁기, 과연 세탁기 자체는 깨끗할까요? 세탁기 내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러운 환경입니다. 습기와 세제 찌꺼기, 섬유 먼지가 뒤섞여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최적의 장소죠. 이렇게 오염된 세탁기에서 빨래를 하면 옷에 세균이 옮겨가 피부염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때와 곰팡이 냄새가 옷에 배어 불쾌한 냄새가 날 수도 있고요. 정기적인 세탁기 청소는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빨래를 더욱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어렵고 번거롭게만 느껴지는 통돌이 세탁기 청소, 이제 전문 업체를 부르지 않고도 쉽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전문 업체 없이도 가능한 통돌이 세탁기 청소 준비물
준비물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일부러 비싼 세제를 구매할 필요 없이, 이미 집에 있는 재료들로 충분히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요.
- 과탄산소다: 살균, 표백 효과가 뛰어나 세탁기 내부의 곰팡이와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 구연산 (또는 식초): 알칼리성인 과탄산소다와 함께 사용하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찌든 때를 더욱 잘 녹여냅니다.
- 베이킹소다: 약한 연마 작용으로 미세한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탈취 효과도 좋습니다.
- 부드러운 솔 또는 칫솔: 세제통이나 고무패킹 틈새 등 좁은 부분을 닦을 때 유용합니다.
- 마른 수건: 청소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 사용합니다.
이 세 가지 재료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한 번 구매해두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청소할 세탁기의 용량에 따라 준비물의 양을 조절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10kg 용량의 세탁기 기준으로 과탄산소다 500g, 구연산(또는 식초) 200g 정도가 적당합니다. 만약 찌든 때가 심한 경우, 과탄산소다의 양을 조금 더 늘려주세요.
통돌이 세탁기 셀프 청소 5단계
이제 본격적으로 통돌이 세탁기 청소를 시작해볼까요? 단계별로 차근차근 따라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1단계: 세제와 뜨거운 물 채우기
세탁기 통 안에 빨랫감이 없는지 확인한 후, 온수를 가득 채워줍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때를 불리는 효과가 좋기 때문에 50~60도 정도의 온수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온수 기능이 없는 세탁기라면 뜨거운 물을 직접 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세탁기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70도 이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세제 투입 후 불리기
온수를 가득 채운 통에 과탄산소다를 넣고, 세탁기를 잠시 돌려 과탄산소다가 잘 녹도록 해줍니다. 과탄산소다를 넣자마자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충분히 녹은 후에 세탁기의 작동을 멈추고 뚜껑을 닫아 최소 1
2시간 이상 그대로 둡니다. 때가 심할 경우 6
8시간 또는 하룻밤 정도 불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세탁조 내부에 쌓인 물때와 곰팡이, 세균 등이 불어서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3단계: 불린 물 제거하기
불리는 과정이 끝나면, 세탁기를 '통세척' 코스나 '표준' 코스로 돌려줍니다. 이 과정에서 불어서 떨어져 나온 찌꺼기들이 세탁기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 코스만으로도 상당한 양의 찌꺼기가 제거됩니다. 불린 물을 바로 배수하기보다는, 한 번 더 세탁기를 돌려 오염 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만약 통세척 코스가 없다면, 헹굼-탈수 코스를 반복하여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4단계: 남아있는 찌꺼기 제거하기
세탁조 바닥이나 옆면에 여전히 남아있는 찌꺼기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찌꺼기들을 꼼꼼하게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이킹소다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만든 페이스트를 부드러운 천이나 솔에 묻혀 통 안을 구석구석 문질러 닦아줍니다. 특히 통의 윗부분이나 고무패킹 부분은 오염이 심할 수 있으니 신경 써서 닦아주세요. 이 과정에서 구석에 숨어있던 검은 물때나 곰팡이 덩어리들이 쉽게 떨어져 나옵니다.
5단계: 건조시키기
청소가 끝난 후에는 세탁기 뚜껑을 열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습기가 남아있으면 다시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내고, 뚜껑을 열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최소 2~3시간 이상 두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완벽하게 건조될 때까지 뚜껑을 닫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제통과 거름망 청소도 잊지 마세요!
통돌이 세탁기 청소를 할 때 본체만 청소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세제통과 거름망 역시 곰팡이와 찌꺼기가 쌓이기 쉬운 곳입니다. 세제통은 분리하여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섞은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솔로 닦아주면 깨끗해집니다. 거름망도 분리하여 솔로 구석구석 닦아주고, 마찬가지로 깨끗한 물로 헹궈서 잘 말려주세요. 이 두 가지 부속품만 깨끗하게 관리해도 세탁기 전체의 위생 상태가 훨씬 좋아집니다.
세탁기 청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한번 청소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습관이 중요합니다.
- 빨래 후 뚜껑 열어두기: 빨래가 끝나면 세탁기 뚜껑을 열어 내부의 습기를 제거해주세요.
- 세제 과하게 사용하지 않기: 세제를 너무 많이 넣으면 찌꺼기가 남아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인 통세척: 한 달에 한 번씩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으로 통세척을 해주세요.
이런 작은 습관들이 모여 세탁기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비결이 됩니다.
이런 세제는 사용하지 마세요!
락스나 염소계 표백제는 세탁기 내부의 고무나 플라스틱 부품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한 염소 냄새가 옷에 배어 불쾌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청소는 과탄산소다와 구연산, 베이킹소다만으로도 충분하니, 안전하고 효과적인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정기적인 관리와 올바른 청소법으로 더러운 통돌이 세탁기를 쉽고 간단하게 해결하고, 위생적인 빨래 생활을 시작해보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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